무게감 얘기를 많이들 하셔서 각오(?)하고 있었지만 이미 무쇠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제게도 좀 많이 무겁게 느껴지긴 합니다 ^^;;; 세척 후 오일 발라 250도 오븐에서 30분 구워 시즈닝 1회만 하고 바로 사용했는 문제없었어요. 고무패킹이 있는제품이 아니다보니 뒤집을 때 옆면으로 기름이 흘러 떨어집니다. 크로플 구울땐 깜짝 놀랄정도로 녹은버터가 주르륵 ... 크로와상 생지, 호빵, 해시브라운, 누룽지 구워봤는데 바삭한 식감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특히 만족하실 듯 하네요. 팬을 닫았을 때 손잡이가 나란히 겹쳐지는 부분은 조리도중 팬을 열 때 살짝 불편했던 점 이었습니다. 약간의 굴곡이나 두께감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이 문제는 각자 손잡이를 끼우거나 끈등을 감아 해결하셔야 할 듯 하네요. 팬의 표면이 사포처럼 까슬한 질감이라 키친타올로 닦을 때 종이때(?)가 생깁니다. 사용 후 세척하고 기름칠을 살짝 해둬야 할텐데 실리콘 브러쉬로 기름칠 해준 뒤 키친타올 말고 무엇으로 닦아내야 할지 고민입니다. 자칫 끈적해질까봐요. 아~!! 무거워서 두손으로도 뒤집기 버겁다 하시는분들께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세워서 돌리세요. 제품 앞머리 동그란부분을 바닥에 대고 세운 뒤 돌려 뒤집으면 한손으로도 가능합니다. ^^ 이상 사용후기였습니다. 잘 사용해서 풍성한 간식타임 즐겨보겠습니다~♡

(2021-01-04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