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전자밥솥 밥냄새가 느무느무 싫어서 백만원넘게 주고산 전자밥솥 버리고 돌솥(장수곱돌), 주물(르쿠르제스타우브), 도자기(일본및 국내 뚝배기솥)까지 또한 내손으로 구석구석 씻어내야 맘놓고 밥올리는 성격의 나름 솥밥 경력 10년 넘는 주부로서 800도씨 라이스팟 구매는 느무느무 망설이며 도전아닌 도전 그래...신토불이야...그래 포스코래...304아니고 316이래...통5중이래...나름 합리적인 근거와 이유를 온갖 핑계를 데며...마침 5년넘은 장수곱돌솝 몇개가 바닥에 금이 갔다는 핑계로 2대 구입해버림. 마감(테두리)은 그렇게 매끄럽지 않았어요. 약간은 거칠어요. 그래서 연마제제거할때 화장지 뜯겨먹어서 조금은 2%부족했구요. 베이킹파우더로 중약불에서 10분끓이고 나니 바닥에 얼룩 좀 남네요. 뚜겅은 다른님 후기처럼 잘 뒤집혀요. 하지만 깊숙히 잘 덮히니 까뒤집어놓지만 않으면 잘 뒤집어질 일 없을거같아요. 결론은 밥 잘되요. 맛나요. 통5중 맛나요. 영구적으로 깨질일 없어서 죽을때까지 제 부엌에 있을거같아요. 혹시 밥솥 첨 하시는 분들위해 팁 남겨보아용... 1. 밥을 불려요. (맘대로~~~ 난 꼬들이가 좋으면 30분 난 진밥이 좋으면 하룻밤놔두든가) 2. 밥물은 쌀이 1이면 물은 1.5 쌀2면 물 2.5.쌀 3이면 물은 3.5 여튼 물은 쌀보다 약간 더 3. 밥과물을 냄비에 넣고 뚜껑닫고 센불켜고 반드시 기다리세요. 센불켜고 딱 넘치려는 그 순간 또는 뚜껑이 들썩거린다든가..여튼 넘치려는 그 순간을 반드시 시간으로 알아야해요. 한번만 기억해놓으면 영원히 써먹을수 있어요. 유투브에 시간이고 나발이고 다필요없어요. 집마다 불세기도 틀리고 쌀도 틀리고 물양도 틀리니까요. 그냥 끓어넘치는 그 순간 아주 아주 약한불로 방금 그 끓어오르는 시간만큼만 아주아주 약한불로 끓이고 마지막 그 시간만큼 뜸들이면 끝이에요. 저희집은현미3컵 하룻밤불리고 현미하고 물넣고 센불켜니 딱 12분에 끓어올르더라구요. 센불 12분(호화기) 아주아주약한불 12(안정기) 뜸(12분) 밥먹으니 맛나더라구요. 어떤냄비도 마찬가지에요. 어떤집은 불이나 쌀때문에 10분만에 끓어오르기도 하고 어떤집은 15분 걸리기도 하구요. 여튼 전자밥솥싫어요. 솥밥좋아요. 주부님들 홧팅입니다!!!

(2022-02-08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