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시간 주물냄비 구매를 두고 망설인 무린이 입니다!

요즘 다들 해먹는 솥밥을 나도 해먹어봐야 하지 않겠냐며 살까말까 끊임없는 고민을 계속 했어요.

솥밥만을 위해 고가의 주물냄비를 사기엔 부담이 되었고, 역시 돌고 돌아 800도씨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딱!! 라이스쿠커 신제품이 나왔더라구요.

상품 페이지를 보면서 다른 분들의 후기를 자세히 보던 중 제 맘을 사로잡는 후기는 바로 튀김이었습니다.

요즘 대부분 에어프라이어 이용해서 튀김류 해먹기는 하지만, 종종 기름을 많이 사용해서 튀김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이런 때에는 정말 기름이 여기저기 튀고 난감할 때가 많았는데, 후기에 보니 솥이 깊어서 밖으로 튀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기름을 적게 사용해도 된다고 하셔서 바로 구매 했습니다.

배송받자마자 세척해서 말려두고, 다음날 고추장 수제비 해먹었어요.

식탁에 그대로 올려두고 먹었는데, 열기가 오래가니 식사 내내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다음날 또 멸치육수내서 멸치숙주국수 해먹고 오늘은 차돌된장으로 갈 예정입니다~!!

저희집에 라쿠가 오고 쉴틈없이 사용중입니다ㅎㅎ

아! 그리고 중간 뚜껑은 뚝배기랑 같은 소재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아요.

그리고, 냄비는 세척 후에 (인덕션 사용자 입니다.) 중불에 올려주면 밑바닥부터 서서히 마르는데 중간에 냄비 한번 흔들어 중간 뚜껑 닫히는 부분에 고인 물 마를 수 있게 하고 3으로 줄여서 겉뚜껑은 비스듬히 닫아 놓으니 뚜껑까지 아주 뽀송히 잘 마르더라구요.

처음에는 냄비 말리는것 조차 일이었는데 올려두기만 하면 잘 마르니 걱정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