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하면 불멍이 빠질수 없죠.
하지만 한번쯤은 장작,화로대 모두 챙겨갔지만
토치를 깜빡해서 난감했던 경험이 있으실 거에요.
오늘은 토치가 없어도
흔하게 구할수 있는 도구들로 불쏘시개를 만들어
쉽게 불을 붙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을 기대했지만
손에 남은건 부탄가스뿐..

먼저 종이컵을 준비하고
키친타월이나 휴지를 꼬깃꼬깃 말아
컵에 넣어줍니다.
이때 휴지의 끝부분을 심지처럼 세워주면
불을 붙이기가 더 편하답니다.
그다음 식용유를 과하지 않게
휴지가 넉넉히 기름을 머금을 정도로만
적당히 부어주세요.
이제 식용유을 머금은 휴지의 심지에
라이터로 불만 붙여주면 됩니다.
식용유를 머금은 휴지는
나뭇가지나 박스 조각을 불쏘시개로 쓸 때 보다
훨씬 오랫동안 강한 화력으로 타게 된답니다.
불붙은 종이컵을 중심으로
산소가 잘 통할 수 있도록
장작을 얼기설기 쌓아주면 끝이에요.
5분정도만 기다리면 안정적으로
장작에 불이 옮겨붙으며 착화됩니다.
장작을 너무 빽빽하게 쌓으면
산소가 잘 통하지 않아 화력이 약해지고
연기만 많이 나게됩니다.
장작은 엉성한 느낌으로 쌓아주는게 핵심이에요.
식용유가 없다면 같은 방법으로
알콜이 함유된 손소독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토치도, 식용유도, 손소독제도 없을땐
과자를 불쏘시개로 쓸 수도 있습니다.
과자가 아깝지만..
급할때는 이런방법도 있다 정도로만
소개해드릴께요..^^
불붙은 과자 주위로 장작을 쌓아주면
장작불을 착화시키기에 충분한 화력을 보여준답니다.
화로대에 불붙일때 정말 유용한
아이템이 하나 더 있죠.
바로 800도씨 스토어에서 판매중인
캠핑탄 인데요
캠핑탄은 라이터만 갖다대도 1초만에 점화되고
장작에 빠르게 착화되는 강한 화력을 보여줍니다.
착화제로 사용할때는 은박지를 벗겨서 사용하면
더 빨리 불이 붙어요.
착화제 용도 이외에 직화구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박을 벗기지 않고 사용하면
조리를 하기 딱 좋은 온도로
오랜시간 화력이 지속되어
장작이나 숯 없이 캠핑탄 만으로 간편하게
직화구이도 가능하죠.
번개탄은 토치 없이는 불붙이기가 어렵죠.
반면 캠핑탄은 라이터만으로도
아주 쉽게 불을 붙일수 있습니다.
또한 캠핑탄은
100% 참나무 톱밥으로 만들어
친환경적인것은 물론, 직화구이 시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것 또한 장점 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