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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제목

가마솥밥 생각하고 주문~~

작성자 y****(ip:)

작성일 2021-06-24

조회 5605

내용

배달받고 관상용으로 이틀!!

고소한 흰쌀에 밥짓기 정석대로

씻고 불리고 밥짓기ㅋㅋ(나 혼자 흥분상태)

내 나이 40중후반?

시골집 아궁이 불앞에 앉아 엄마에 흥얼거리는

노랫소리인지 한 소리인지 모를 곡을 들으며

가마솥에 밥 짓던 엄마생각과 그 밥맛을 잊지못해 늦은 가마솥 인문동참에 나 혼자  그리움에 분위기잡으며 밥지보는데 냄새가~~냄새가 울엄마가 지어준 가마솥 냄새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수한 냄새가 날 미소짓게 만드넹^^

성공성공^^

뜸들이기까지 다하고 뚜껑을 여는데 ㅠㅠ

속 뚜껑이 안잡혀!!  안잡혀요!!

이를 어째요!!  사장님!!

빨리 밥 섞어서 한입입에 넣고싶은데!!

뜨거운 밥알 감안하고  호불어 한입 먹고싶은데~~ 속뚜껑이 안잡힌다고요!!

이건 실수여요!! 디자인 실수요!!

성질급한 소비자 당황스럽게 만드는 디자인실수!!

급한대로 긴 핀셋 찾아다 구멍에 찔러

들어올리니 기대했던 흰쌀알들이 ~~ 냄새까증 방금전 흥분을 싸~악 잊어버리게 만드는

마법에 그냄새~~ 엄마 보고싶당 ㅠㅠ


너무 맛있게 밥 지어졌어요~~

내 팔목이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겠지만

애는 내 주방 동반자 되겠어요~~

전기밥솥 이젠 안녕~~

참고로 상품보증서 딱지 궁둥이에 붙이지

마싯시요!!  사장님!!

때내기 성가실 정도로 너무 딱 달라붙어

애 먹었다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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