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이 영 시원치않아 가지고있는 스타우브 무쇠로 밥해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스타우브는 2인분정도의 양만 나와서 아쉽고 매번 밥물 밖으로 흘러나와 렌지 닦는것도 일이더라고요 ㅠ

그러다 검색 중~ 800도씨에서도 무쇠 라이스쿠커가 나온다는걸 발견했네요

올해 초 산 800도씨 웍 한번 써보고 웍이 타서 시즈닝 문의도 해보고 했는데 피드백도 잘해주셔서 만족했던지라 

제 기억에 좋은 브랜드 이미지였거든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이번엔 무쇠 라이스쿠커를 사보았어요

가성비 따지는 제게 타 해외 브랜드 무쇠 냄비 많이 가지고있지만 이젠 못사겠더라고요 ㅎ 너무 비싸요...ㅠㅠ 브랜드 값인지

에나멜코팅 제품이  이 크기에 이 가격이라니.....

가격 좋으니 대신 이쁜 화이트로 사리사욕을 채우고 ㅎ

하얀 밥하는 하얀 냄비...너무 이쁘잖아요 ㅎㅎ

써보았는데 중간뚜껑 덕에 밥물이 세지도 않고 좋아요 ㅠㅠ

밥도 잘되요 한번에 할수있는 양이 제일 궁금했는데 

상세설명엔 종이컵 3컵만나와서 3컵하다 한컵씩 늘려봤어요 

전기밥솥 살때 들어있는 계량컵 5개정도 하면 밥물 넘칠랑말랑 정도로 딱 되요 그 이상하면 넘칠거같고요

아마 계량컵 5개 = 종이컵 5개 인가요?....

5개보다 조금 못하게 하면서 조절하시면 될거같아요

물양은 밥5컵이면 물도 5컵인데 전 반컵 더 넣어요 안그럼 찰기가 부족하더라고요

30분정도는 쌀을 불리고 

중간뚜껑만 닫고 센불에 놓고 끓는다하면 겉뚜껑 닫고 약불에 10분 내지 누릉지만들꺼면 12~14분? 그리고 불끄고 5분 뜸들임 하면 맛있는 밥이 되지요 ㅎ

다이어트한다고 밥먹을때 밥 반공기밖에 안먹었는데...요즘 누릉지에 빠져서 누릉지로 한공기 넘게 먹고 있네요 ㅠㅠ

남편도 딸도 밥맛 너무 좋다고 ㅎ 

묵은쌀 먹고있는데 빨리 다 먹고 갓도정한 쌀 이 냄비에 해먹고싶어요 얼마나 더 맛있을까요 ㅎ

결국 전기밥솥은 창고에 들어가버렸어요 ㅎ 손님올때나 보온용으로 쓸거같아요~

색상도 흰색 너무 이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