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riginal Message ]
크로플이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몇 개월전부터 와플팬을 사려고 많이 알아보고 정말 오랜 시간 고민을 했어요.
인덕션+하이라이트를 사용하고 있어서 팬을 구매하는데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팬은 가격이 착하지 않아 쉽게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었어요...(결정장애....)
와플팬을 구매하면서 나름 대로 조건을 정해두고 계속 알아봤던 것 같아요.

1. 인덕션 or 하이라이트에서 사용 가능 한 것.
2.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은 것.
3. 세척이 용이 한 것.

1번에 가장 큰 기준을 맞추다 보니 2번 기준이 맞지 않더라구요ㅠㅠ 그렇게 와플팬 구매를 포기할 즘, 무쇠팬을 검색해보다가 알게된 800도씨!!!

오래 전부터 무쇠팬 로망이 있었지만, 과연 내가 부지런하게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맘에 구매를 항상 미뤘었는데 어느 열원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점이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일단 무쇠팬 시즈닝 하는 법을 백번은 찾아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그리고 삼겹살로 시즈닝 하시는 걸 보고는 이거다!! 싶어서 삼겹살도 먹을겸 결제를 했습니다!

오전에 주문 했더니 다음날 바로 도착 했고, 택배를 뜯는데 그 무게에 한번 놀랍니다ㅋㅋㅋㅋㅋ 와우.... 한손으로 뒤집는 것이 가능할지.... 생각되는 무게에요ㅋㅋㅋ 아무래도 저에게 알통을 선사할 예정인가 봅니다.

뜨거운 물에 한 3번 정도 세척한다는 느낌으로 팬을 세척하고, 인덕션이 올려 물기를 말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비계 위주로 있는 삼겹살을 올려 주었지요! 연기가 나지 않을 때 까지 두라고 하셔서 따라 했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팬이 식은 뒤에 뜨거운 물에 기름을 씻어준 뒤 인덕션이 올려 다시 말려주고 드디어 크로플을 도전!

앞 뒤로 2분 정도 해주면 된다고 하셔서 첫 도전이니 타이머 맞춰두고 2분 앞뒤로 굽굽!

헤헤

결과는 성공!

앞으로 와플팬 무한하게 활용해볼 예정입니다.

저처럼 고민이신 분들,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ㅎㅎㅎ